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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핸즈재단 오렌지카운티 사무실 오픈

비영리단체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이 오렌지카운티 사무실을 오픈했다.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내에 마련된 사무실(104호)에선 ▶당해연도와 지나간 해 세금보고 ▶세무 및 재정 상담 ▶임시개인납세번호(ITIN) 신청 ▶소셜서비스, 메디캘, 메디케어, 캘프레시(푸드스탬프), 캘웍스(CalWork) 등 서비스 ▶컴퓨터 점검 및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임스 조 굿핸즈재단 대표는 “오렌지카운티의 한인들이 좀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던 중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의 협조로 회관 안에 사무실을 열게 됐다. 앞으로 제공할 다양한 세법, 재정, 사회복지, 취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인 비영리기관과의 유대 관계를 확대해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한 곳에서 다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무실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은 예약자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핸즈재단은 기존 치노 사무실에서도 OC 사무실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랜드(샌버니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민은 치노 사무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가든그로브 사무실: 714-400-2089, 치노 사무실: 909-334-4794)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굿핸즈재단 사무실 사무실 오픈 오렌지카운티 사무실 가든그로브 사무실

2024-08-25

['IRS 어시스턴스' 체험기] 첫 세금보고, 편지가 왔다 "IRS로 직접 오세요"

국세청(IRS)에서 온 편지 한장이 우편함에 있었다.     처음으로 세금보고를 마쳐 곧 환급금을 주겠다는 내용이려니 미뤄 짐작하고 책상 한 곳에 밀어뒀다. 세금보고를 한 지 2달이 지나도 환급금이 입금되지 않아서 받은 지 2주 만에 봉투 속의 편지를 읽었다. 제출한 세금보고서와 개인정보를 확인해야만 세금보고를 처리할 수 있다며 IRS 어시스턴트를 만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결격사유가 있어서 환급을 받지 못할 거라는 의심을 하지 않았던 터라 편지를 받고 당황했다.       일단 소득세 신고를 대행했던 공인회계사(CPA)에게 연락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데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도용됐거나 IRS가 무작위로 선택해 정보를 확인하는 차원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IRS 사무실을 방문하라고 했다.       IRS 웹사이트에 보니 예약 없이 IRS를 방문할 수 있는 토요일은 4월 13일과 5월 18일이었다.       4월 13일 오전 8시 30분 LA다운타운 IRS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줄보다 긴 줄이 눈앞에 펼쳐졌다. 접이식 의자나 도시락을 준비한 사람들도 보였다. 한마디로 IRS 직원을 만나려고 기다리는 납세자들로 북새통이었다.     사무실 오픈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주차 공간이 없어서 빌딩 주변을 3바퀴나 돌아야 했다. 결국 근처 몰 주차장에 15달러를 내고 주차한 후, 빌딩을 둘러싼 긴 줄 맨 뒤에 섰다. 다른 대기자에게 물으니 오후 4시는 돼야 입장할 수 있거나 아예 못 만날 수도 있다고 했다. 2시간을 기다린 끝에 대기자 수가 거의 줄지 않아서 포기했다.     IRS에 전화를 걸었다.     IRS 택스어시스턴스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했지만, IRS 직원은 꼭 대면 미팅을 통해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IRS 직원은 두 가지 옵션을 제시했다. 하나는 가까운 IRS 사무실에 워크인으로 방문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예약을 잡고 방문하는 것이었다. 이미 끝도 없이 늘어선 줄을 보고 대기해 봤기에 예약했다. 그런데 인근 IRS 사무실은 6월까지 모든 예약이 꽉 차 있었다. LA한인타운에서 20마일이나 떨어진 밴나이스 사무실만 방문이 가능했다. 또한, 예약 방문은 월~금요일만 가능했기에 휴가를 내고 IRS 사무실을 찾아가야 했다.       밴나이스 IRS 사무실은 LA다운타운에 비하면 한적했다. 건물로 들어가서 가방 검사를 한 뒤에서야 드디어 IRS 사무실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다 보면 대형 화면에 번호와 창구 번호가 뜬다. 5명 정도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1번 방으로 들어가서 여권, 2023년 세금보고 양식 1040, 운전면허증, IRS로부터 받은 통지서를 제출했다. 신분 확인까지 1시간 30분이 걸렸다.   IRS 직원은 “신분 도용으로부터 납세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첫 세금 신고자를 대상으로 신분 확인 목적의 대면 미팅을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RS에서 세금 기록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90일 이내에 환급이 처리되고 문제가 발견되면 추가 방문도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2월 14일 설레는 마음으로 첫 세금보고를 했다. 일반적으로 21일 이내에 처리된다고 하기에 온갖 사고 싶은 물건들을 온라인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아놨는데 앞으로 7월 중순까지 더 기다려야 한다니 씁쓸했다. 5월 30일 환급금 처리 과정을 IRS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했더니 보고서를 접수했다는 메시지만 덜렁 있을 뿐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어시스턴스 체험기 세금보고 편지 세금보고 편지 세금보고 양식 사무실 오픈

2024-05-30

'인구 조사에 적극 참여'…센서스국 산호세 사무실 오픈하우스

센서스국이 28일 산호세 사무실 오픈 하우스를 갖고 사우스베이 지역 ‘2010 센서스’홍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위원, 조 로프글렌 연방 하원위원, 리즈 크니스 산타클라라 카운티 슈퍼바이저, 척 리드 산호세 시장, 센서스국 시애틀 지부 디렉터 랄프 리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혼다 위원은 “사우스베이지역은 지난 2000년 센서스때 보다 인구가 많이 증가한만큼 정확한 조사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야한다”며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모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산호세 센서스 사무실의 김민수 파트너십 어시스턴트는 “센서스국은 정확한 인구 집계를 위해 막대한 비용과 인력, 시간을 들이고 있다”며 “한인 등 소수민족들은 인구수가 제대로 반영돼야 정부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파트너십 어시스턴트는 또 “2010 센서스는 예년과 달리 설문 항목이 10개에 불과할 정도로 간단하다”며 “참여자의 신분에 대한 비밀도 철저히 지켜지는만큼 누구나 마음놓고 설문에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산호세 사무실 오픈은 지난 18일 오클랜드 사무실에 이어 베이지역에서 두번째다. 홍성준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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